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기존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하여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 창구를 마련한 제도이다.
동해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결정 및 예산투입 ‧ 집행 사업 정보 공개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4월 10일(금)부터 5월 10일(일)까지 동해시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코너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 ‧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동해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며,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기본 정보와 추진내용을 담은 사업내역서는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코너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국민수요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가 증진되고, 정책의 투명성과 행정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 31건(공사 16건, 용역 4건, 조례 11건)이 선정되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2019년도 정책실명제 추진실적 평가 결과 강원도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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