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9월 8일 동해시 ‘푸른바다파크골프'가 창단식을 가졌다.
'푸른바다골프클럽’은 동해시 파크클럽협회 14번째 클럽으로 여성 15명 남성 5명 등 총 20명으로 회장에 전찬수, 총무에 김미자 씨가 직책을 맡아 이끌어 가게 됐다.
이날 창단식에서 전찬수 회장은 “파크골프는 노년층이 즐기는 스포츠로 인식되어 있었으나 차츰 젊은 층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푸른 잔디 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하게 살아갑시다”,라고 말하며 ‘푸른바다파크골프’를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만들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의 공원에서 나무 채와 플라스틱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경기와 방법은 비슷한데, 나무로 만든 클럽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파크골프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즐겁게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동해시에만 하더라도 등록된 회원 수가 현재 474명으로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크골프는 개인보다는 클럽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이 기초도 배우고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는 등 유리한 조건이 있다.
또한 클럽 창단은 전국적으로 클럽 최소 인원만 확보하고 별도 심사나 조건 없이 발기인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동해시 파크골프장은 망상컨벤션센터 옆 부지를 활용해 사용하고 있으나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삼화동 부지로 이전하게 됐다. 동해시 삼화동 34-27번지 일원 3166㎡ 부지에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27홀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10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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