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은 동족이 서로 총을 겨누며 많은 사상자를 낳았던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이며, 우리가 잊지말아야할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기고 낙동강까지 후퇴하였지만 1950년 9월 맥아더장군 지위 아래 국군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성공으로 전세가 역전이 되었다.
유엔군은 우리에게 명실상부한 도움을 주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2023년 11월 11일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이날에는 유엔참전묘지가 있는 유엔기념공원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젊음을 받쳤던 22개국의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를 거행한다.
이 행사는 6·25전쟁에서 산화한 유엔전몰용사를 향하여 1분간 묵념하자는 ’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하였으며 ‘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정부기념식으로 거행된다.
행사 슬로건인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는 유엔전몰장병이 안장된 부산을 향하여 세계인이 함께 추모하고 기억한다는 의미로 ‘07년 첫 행사부터 유엔참전국에서 함께 사용해온 공식 표어이다.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참전국과 함께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추모하고 참전국과의 동맹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계승을 위해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음악회, 참전용사 안장식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들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각자 서있는 자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부산을 향하여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묵념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